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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/일상

뒤숭생숭

by 돌돌시레 2024. 11. 27.

꿈을 꿨다
왁자지껄 여럿이 노는 꿈
추운 겨울에
반팔로 우리 집 문을 두들긴 하얗던 너
그 모습이 걱정되어 난 옷을 넘겨주는데
모르는 사람이 걜 빤히 보고 있었다
시선에 욕망이 담긴 듯 했다

문을 미니까 걔가 열지말라고 해서
반대편에서 문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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