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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/꿈

꿈을 꿨는데

by 돌돌시레 2024. 11. 7.

엄마도 고양이도 나와서 좋았다.. 내가 아닌 내 삶을 사는 이야기였는데 억울한 일이 천지였는데 사랑하는 존재들이 나와서 날 응원해주는 꿈이었다. 보고싶다고 생각하면 한번씩 꿈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. 벌써 흐려진 꿈이지만 사람이 넘쳐나는 학교 안까지 따라와서 의자 밑에서 만져달라고 나 여기 있다고 냥냥 울던 내 하얀 고양이가 선명하다. 사람을 진짜 무서워하던 앤데 내가 그렇게 좋았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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